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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등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1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이 오는 2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합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한 5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에서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이번 대회는 전국의 61개 고등학교 90팀(고학년 61팀, 저학년 29팀) 2,500여명이 출전한다.


개막경기는 2월 12일 10시 합천공설운동장에서 대구공고와 경남 보건고 경기가 진행되며, 조별 예선전을 거쳐 32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 된다. 결승전은 23일 11시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생방송으로 펼쳐지고 저학년 경기는 본 대회 앞서 2월7일부터 시작한다.


합천군은 국제규격을 갖춘 16개 축구장의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가운데 대회운영을 완벽하게 하고, 선수단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활용하고, 위생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지도 등 손남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선수단을 환영하고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현수막 게첨과 대회홍보 등 합천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