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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배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도시 합천 -
- 부제 : 행복 100세 학습 3GO! 배우GO, 나누GO, 소통하GO -

 

합천군에서는 지난달 30일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하창환 군수, 허종홍 군의회 의장, 류순철 도의원, 차판암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평생학습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월 11일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2014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으면서 「배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도시 합천 !」이라는 주제와 「행복 100세 학습 3GO ! 배우GO, 나누GO, 소통하GO」라는 부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등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에게 새로운 학습을 통한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는 동부지역 여성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더 울림 평생학습 동아리의 “모듬북 공연”과 성인한글문해교실 할머니들이 주체가 되어 그간 3개월여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으로 “시와 편지 낭송”이 있었고 삼가 지동교실에서는 조순점 할머니 외 15명이 참여한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로 개사된 “내 나이가 어때서” 합창을 선보임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하였다. 또한 꿈과 끼로 똘똘 뭉친 원경고등학교 청소년 댄스동아리 Tabby팀의 멋진 댄스공연이 이어져 관중들로 하여금 우뢰와 같은 박수를 자아내었다.

 

이번에 합천군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평생학습 축제는 평생학습을 희망하는 많은 군민들의 성원속에 부서별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소개 및 전시, 체험행사와 학습동아리들의 발표로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으며,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협찬도 쏟아졌다.

 

합천읍에서 부자돼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문정식 사장은 축제에 참가하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 70여명에 대하여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였으며, 합천읍 서산리에서 꿈꾸는 나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수 대표는 행사를 빛낼수 있도록 나비관찰키트 300개와 희망나비 1,500마리를 협찬하여 주위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합천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