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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30일 군민체육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군의장, 류순철 도의원, 경남도 보건복지국장(박권범), 도내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29개 기관 9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정신건강의 날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며, 정신 장애인과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편견을 넘어 함께 웃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경남도가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했다.

 

합천의 자랑인 합천노인체조단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밸리댄스 등의 식전행사와 유공자표창·환영사·격려사·축사 등 공식행사, 축하공연·장기자랑·한마음 운동회 등 식후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7팀이 참가한 장기자랑에서는 댄스와 핸드벨, 오카리나 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각 센터 회원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 천연비누, 도자기 같은 다양한 수제품을 전시하여 정신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