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jpg


- 신명하는 우리 춤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 열려-


합천밤마리오광대 보존회(회장 성영기)에서 주관하는 제15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가 오는 22일(토) 오전 9시 문화와 역사의 고장, 덕곡면 율지리 밤마리오광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합천밤마리오광대는 조선시대 예인들이 이곳 포구인 밤마리에서 산대탈춤을 시연하던 것이 시초가 되어 오광대로 발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보존회에서는 지속적인 전수교육을 통해 복원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밤마리오광대의 서낭제를 시작으로 밤마리 부녀회의 난타공연과 통영, 고성 오광대와 중요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 수영야류 외에도 교방춤, 동래학춤, 경기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예인들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탈, 도예, 솟대 등 체험행사와 합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행사가 함께해 합천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