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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오는 26일(수) 오후 3시, 7시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를 공연한다.


이번 연극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소외계층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주고자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11월 26일「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펼쳐질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는 결혼을 앞둔 스물아홉살 처녀들의 이별대처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결혼과 돈,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20대~30대 여성들의 고민을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결혼적금 몰아주기’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20대 후반 여성들의 결혼에 대한 고민, 친구 간의 미묘한 신경전과 우정을 그리고 있는 본 연극은 극이 전개되면서 친구 험담하기, 옛 남자친구 미니홈피 비밀번호 알아내기 등 남자들이 몰랐던 여자의 실생활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남성에게는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여성에게는 통쾌함과 공감을 유도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연극 관람을 통하여 깊어가는 이 가을에 웃음꽃 활짝피는 즐거운 시간들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