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기록원 주최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전시를 위한 팔만대장경 원본이운 고불식
-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5. 28(금) 09:50 ~ 11:00간 거행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선각스님)에서서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에서 개최하는『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팔만대장경 원본을 전시하기 위한 이운 고불식을 5월 28일(금) 09:50 ~ 11:00까지 해인사 경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운 [移運] 고불식(告佛式)은 팔만대장경을 서울로 이동함을 부처님께 알리는 의식으로 지난 1993년 이후 17년만에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에 이운하게될 대장경은 선행법상경(禪行法想經)으로 불교의 기본적인 관법 수행을 30가지 관상을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고불식은 합천 해인사 경내에서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 외 산중 스님 400여명과 국가기록원 관계자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제1부 장경판전 반출의식, 제2부 대적광전(대웅전) 원본반출 고불식, 제3부 원본 이운 및 차량탑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는 오는 6월1일부터 6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며, 국내·외 기록문화유산 전시 및 기록관리 시스템 전시인데 국가의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IT 강국으로써 기록관리 신기술을 소개하는 장이다.

   이번『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팔만대장경의 원본을 전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는 찬란한 문화전통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