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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야문화제 맞이하여 합천군바둑협회에서 주최하고 합천군통합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제12회 하찬석 국수배 바둑대회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 합천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여러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대회를 관전하였으며, 특히 백성호 프로 9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하찬석 국수는 1970년대 국수, 왕위 등의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국내 바둑계를호령했던 합천이 자랑하는 인물이며, 한국바둑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고돌아가셨다. 합천군 바둑협회는 앞으로 계속해서 고 하찬석 국수를 기념하는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회결과는 갑조에서는 1위 김윤영, 2위 권영석, 3위 전상부, 을조에서는 1위 배상현, 2위 하재록, 3위 안수봉씨가 각각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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