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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별똥별, 합천에 떨어지다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지난 18일 합천운석충돌구 지역화 교재 (크나큰 별똥별, 합천에 떨어지다) 출간발표회 및 업무협약식을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합천군 관계자와 박근생 합천교육장을 비롯한 합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교재 개발에 힘쓴 집필 위원, 감수 및 검토 위원,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를 통하여 교재 출간의 교육적 의의를 이해하고 합천운석충돌구의 활용 및 홍보를 위한 합천군과 합천교육지원청의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지역화 교재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합천교육지원청과 지구과학, 지리, 역사 교사로 이루어진 9명의 집필 위원이 10여 차례의 협의회와 워크숍, 다수의 현장 견학, 미래교육원 촬영팀의 동영상 촬영 등을 통하여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에 활용할 수 있는 17차시 분량의 교재로 만들었다. 

 

  이렇게 개발된 합천운석충돌구 지역화 교재 ‘크나큰 별똥별, 합천에 떨어지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하여 1월에는 학교별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여 2024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월에는 도내 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재 안내 및 배포를 완료하고, 3월에는 이 교재를 활용하는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급당 1백만원의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등학교 인정도서로의 개발을 검토하여 지역화교재 고도화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박근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에 출간된 지역화 교재, ‘크나큰 별똥별, 합천에 떨어지다’ 는 단순한 지역화 교재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과 지역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의 교육은 우리의 일상과 삶 그리고 우리의 이웃과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아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앎을 만들어가는 삶과 앎의 통합 과정이다. 이 책은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최고의 교육적 역할과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선의 교육적 자산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교육적 자산인 합천운석충돌구를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최고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의 발전이 교육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모범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