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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전고분군 황금이야기길, 정양늪 생명길 활용 도보 탐방프로그램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지난 1일 지역의 자연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길을 활용한 「숲길따라 물길따라 함께 걷는 행복로(路)」를 운영하였다.

 

 ‘행복로(路)’는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자연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길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걸어봄으로써 다양한 생태와 역사 이야기로 합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보탐방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 황금이야기길’과 생태환경의 보전 가치가 높은 ‘정양늪 생명길’을 시작으로 내년도에는 ‘선비의 정신 남명조식길’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첫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4개교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합천박물관과 정양늪 생태학습관에서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은 물론 ‘자연과 어울리는 사진찍기’ 등의 걷기미션을 해결해 봄으로써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 김00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박근생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한 합천박물관과 정양늪생태공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우수한 합천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개발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