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강병율)는 지난 5월 12일 본교 4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대야체육관에서 '우체국 예금보험과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금용 교실'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경제교육은 우체국 금융 담당 김원석 주임을 초빙하여 경제의 바른 뜻과 중요성, 이야기와 게임으로 만나는 합리적인 선택, 올바른 용돈 관리법과 나만의 용돈 계획 세우기 등을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이해시키고자 실시된 행사였다.

  30분 동안 강의에 푹 빠져 재미있게 경제공부를 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이라는 자칫 딱딱하기 쉬운 강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연하였다. 특히 동화 속 주인공의 무심한 행동 속에서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을 스스로 찾도록 유도하고 좋아하는 놀이공원에 배치되어 있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와 상점의 배치순서에도 합리적인 선택이 숨어져 있으며 그 선택이 왜 경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어린이 수준에서 이해가 가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강병율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경제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아나바다 운동이 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하는 합천인이 되길 바라며 매년 실시되는 어린이 경제교육이 올바른 경제생활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며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우체국에서 선물로 받은 도서상품권을 받아들고 아이들은 저마다 어디에 어떻게 써야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지에 대해 벌써부터 고민하는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