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초등학교(교장 김성규)는 5월 13일(금) 10:00∼12:00까지 교내 3층 종합교육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탁결재원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인 『KSD나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을 구분하여 초등학생을 위한 합리적인 소비를 주제로 용돈의 개념과 용돈의 계획적인 사용 방법, 용돈 기입장의 사용 방법, 용돈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하여 배웠다. 긴 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이었지만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 모두 시간 내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용돈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 용돈기입장은 어떤 방법으로 써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며 경제의 기초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성규 교장은 “금융교육의 사각지대인 농어촌 및 중소도시의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할 수 있어야겠다”고 하셨고, 4학년 김영은 학생은 “용돈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오늘 배운 것을 앞으로 실천해서 용돈관리의 여왕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