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초등학교 (교장 김성규) 전교생 66명과 대병초 병설유치원생 13명은 지난 4월 8일 진주 일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대병초는 이번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어있는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양문화 체험과 음식문화 체험 등의 도시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인 결핍현상과 문화적 지체현상을 극복시키고 하였다.

  오전에는 교양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영화를 관람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체험 시설 사용 에티켓을 몸소 익혀보았고, 오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봄으로써 평소 몸에 익혔던 식사예절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또한 반성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는 책으로만 배웠던 여러 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패밀리 레스토랑 관계자는 대병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나 예절이 몸에 배어있는 것 같다며 대병초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병초 학부모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값진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수고해준 학교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