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일수)은 4일부터 6일까지, 합천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에서 전교원을 대상으로 2011.중등 교과별 자율장학협의회를 실시한다.

  이 자율장학 협의회는 선진형 지역교육청 기능.조직개편 시행의 핵심사항인 컨설팅 장학 및 현장지원 기능이 2011년 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에 포함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일선 교원들에게 컨설팅장학에 대해 안내하고 교사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지역청에서는 2011학년도부터 시행하는 <학교 컨설팅장학>이 학교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부딪히는 학교경영, 교육활동, 대외관계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에 교과별 협의회를 구축하여 수업과 학생지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컨설턴트를 구축하고 지원체제를 갖추기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 교육지원청은 효율적인 학교지원방안과 컨설턴트의 확보 및 활용방안, 학교 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협의하였으며, 교과별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명단을 확보하고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교과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새 학기에 교사 인사이동이 끝나면 계획을 확정하고 실천단계에 들어 갈 것이라고 한다.

  홍일수 교육장은 교과별 폭넓은 협의가 이루어져 2011학년도 학생지도와 수업전문성신장, 교사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협의회가 조직되고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