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토요일 대학로(서울 혜화동)에서 열린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발전과 확산을 위하여 마련된 제7회 친환경 농업대상 시상식(농림수산식품부 주최)에서 합천초등학교(교장 강병률) 김미경 영양교사가 급식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친환경농업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조기 확산과 대국민 홍보 등을 목적으로 친환경농업발전에 앞장서온 지자체와 농업인, 관련공무원,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학교급식부문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김미경 영양교사는 친환경 직거래운영과 장독대 운영으로 친환경 급식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교사는 합천지역의 친환경 농산물과 합천황토한우 직거래운영, 장독대 설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체험 활동, 급식공개의 날과 학부모 급식모니터 활동으로 급식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에 앞장서 왔으며, 합천지역의 친환경 무상급식과 장독대사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타지역의 자료요청과 현장견학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