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초등학교(교장 김성규)의 6학년 문숙경, 박길영 두 학생은 11월 18일(목)에 합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 3회 초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하였다. 총 2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문숙경 학생은 동상, 박길영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5분 스피치와 인터뷰의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하였는데, 스피치 발표가 끝나면 개인별로 원어민과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형식이었다. 문숙경 학생은「Dieting?“Die”ting!」, 박길영 학생은 「What is “junk food”?」이라는 주제로 각각 스피치를 하였다. 인터뷰는 교과서 내용을 기준으로 일상생활에 관한 심사위원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었다.

각 학교에서 대표로 뽑힌 26팀의 스피치가 진행되었다. 열심히 암기했던 내용을 긴장한 나머지 잊어버리기도 하고 인터뷰에서 막상 하고 싶은 말이 영어로 잘 표현되지 않아 답답하기도 했지만 학생들에게는 이때까지 열심히 공부해왔던 결과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본 대회에 참가한 문숙경 학생은 앞으로 더 열심히 영어말하기 공부를 하여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