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정영석)은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안전한 급식과 우수농산물 사용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1교 1친환경 자매 농가인 가야면 매화리 과수원(김한기 대표)에 가서 사과 따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번에 참여한 체험활동대상자인 1학년과 특수아동대상자들은 들뜬 기분으로 500m 논길을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인 울긋불긋 단풍 입은 먼 산을 만끽하면서 교사들과 함께 손을 잡고 사과과수원에 도착하자마자 모두 탄성을 질렀다.

단풍보다 더 빨갛게 익은 사과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려 있어 어떤 아이는 선생님! “빨리 사과 따고 싶어요”, “사과가 내 얼굴처럼 이쁘죠?” “선생님! 사과가 새콤 달콤 맛 있어요” 어떤 아이는 이렇게 탐스러운 사과 뒤에는 땀흘린 농부들의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이 딴 사과는 학교급식 당일 전교생들에게 배식하였다.    

직접 농사를 지으신 김한기 대표는 가야면에서 나는 사과는 합천지역 학교급식에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사과는 저농약에서 무농약으로 친환경으로 발전되니 많은 홍보를 부탁하셨다.  체험활동을 통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식품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