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청(교육장 임장섭)은 지난29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연중돌봄학교 사업의 올바른 인식 및 개선점을 파악하고 1학기 추진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적 조기 정착과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한 다각적 방법 모색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2010년도에 신규로 지정받은 삼가중, 쌍백중, 대병초, 야로초의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듣고, 세부운영 계획과 추진 방향, 예산집행 현황, 학교내 여건 등의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 운영에 대해 우수사례 및 추진상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업무담당교사들은 운영상 겪게 되는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 속에 개선점과 대안을 도출했고, 공동사업운영프로그램과 지자체 대응투자 확보 및 다각적 홍보사례 등을 우수 사례를 꼽았다.

  백운도 교육과장은 “사업 운영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밤늦도록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돌봄학교 사업을 위하여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사업개선 방향 등 협의 결과를 2학기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더욱 거듭나는 돌봄학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교육청은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도내에서 제일 많은 초등 4개교와 중등 2개교에 연중돌봄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합천군으로부터 교당 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해당학교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