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고 방문하여 스포츠클럽 교환 프로그램 참가 -

   2010학년도부터 국가 시책사업인 기숙형 고등학교로 운영되고있는 합천고등학교(교장 정명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기숙형고등학교간 교환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40여명의 학생들이 충남 태안고를 방문하여 스포츠클럽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교육에서 돌봄까지’의 슬로건에 맞는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기숙형 고등학교의 모델을 정립하기위한 이번 행사는 기숙형고등학교 교환프로그램 모델학교인 합천고와 충남 태안고, 전남 해남고가 한자리에 모여 태안고의 학교 축제에 함께 참가하였다.

   11일 밤에는 태안고의 학교 축제인 백화축제에 합천고의 그룹사운드 한울림이 참가하여 공연하였고 12일에는 태안고의 교내 체육대회와 함께 축구와 농구, 배드민턴의 스포츠클럽 교류 행사를 가지는 등 기숙형고등학교로서 3개 학교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합천고등학교는 2009년에 전국 기숙형고 현장컨설팅에서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교과부로부터 전국 기숙형고교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기숙형 고교간 학생교환 프로그램 모델개발 및 현장연구’ 과제를 부여받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태안고 방문에 이어 합천고에서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고와 전남 해남고를 초청하여 1박2일 동안 실시되는 동아리 활동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합천고 정명규 교장은 “기숙형 고등학교간 교환 프로그램 운영은 학력향상 위주의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인성․덕성 함양,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하며 기숙형 고등학교의 조기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