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청은(교육장 임장섭)은 6월 8일 15시 합천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감, 6학년 담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정착과 학력향상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부진학생의 효율적 관리와 2010학년도 기초학력 책임지도 지역중심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해 온 합천초등학교의 운영사례를 공유하여 기초학력 정착과 학력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초계초 윤점규 교사의 진행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습부진학생 지도 및 체계적인 학습활동 기록·관리를 목적으로 개발한 “학습활동 관리 프로그램의 설치 및 사용방법”에 관한 연수가 있었다. 학생정보 관리, 학습진단, 학습지도, 학습결과처리, 자료공유, 데이터베이스의 백업 및 복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실습위주로 실시하였다.

  이어서 합천초 이은진 교사가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학년별 기초․교과 책임지도제 운영, 축구부 공부방 운영, 학년별 학습지 활용, 매월 성취도평가제 실시, 학업성취도 카드(‘기초 다짐 실력 쑥쑥’) 활용 등 합천초등학교에서 운영한 사례를 소개하고, 기초학력정착 및 학력향상, 일반화를 위해 각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지도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강병률 교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일선 교사들이 기초학력정착 및 학력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며 연수회에 대한 만족감을 피력했다.
  백운도 교육과장은 “학력향상의 키워드는 교사의 열정과 학생개개인 대한 관심이며, 다문화 가정과 결손가정의 자녀 수가 많은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학력향상의 핵심인 기초학력정착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 달라. “고 당부했다.

  합천교육청은 도농간 교육격차해소와 학력향상을 위해 연중돌봄학교 6개교를 운영하고, 풍물, 합부, 합창 등 교육청주관 행사를 폐지하였으며, 기출문제위주의 학력향상도움자료를 제작하여 전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