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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진로 체험 프로그램「The 행복한 맛남」과 봉사동아리「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의 줄임말) 활동을 연계해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김제동의 어깨동무-봉사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물품을 지원받아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산불 진화로 고생한 소방서와 산불대응센터를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월병과 모닝빵 샌드위치를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참가 청소년은 “새로운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고, 나눔의 기쁨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프로그램, 건강검진지원,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화(055-930-3908~9) 또는 방문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