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관련 교외상 수상 실적 학생부 기재 안돼, 학생부 기재 방법 연수 실시 -

  합천교육청(교육장 임장섭)은 4월 8일(목) 오후 4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 교사 및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과부 훈령 제158호)>에 대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개정은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전형 요소를 최소화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 개인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학생부 기록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개정된 학생부 기재 요령의 핵심 내용은 2010학년도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 경력은 학생부에 기록하지 않는다는 것과 초․중학교에서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도 기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독서활동 상황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교사들은 개정된 내용이 획기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듯 진지하게 연수에 참여하였으며, 연수회 이후에도 학생들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기재요령에 관하여 협의를 계속하였다.

백운도 교육과장은 학생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개정된 학생부 기재요령이 단위학교의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에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