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생 현장체험학습 실시 -

  합천교육청은 9월22일 숭산초등학교 특수학생을 시작으로 12월초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17개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원센터의 풍부한 자료와 좋은 시설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체험학습으로 질 높은 특수교육을 실현하고자 계획하게된 것이다.

  지난 3월말에 개원한 특수지원센터는 특수학생의 학습지원과 치료지원을 위하여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습실, 치료실, 개별치료실, 진단.평가실 및 상담실의 시설에 특수 및 치료 관련 7개 영역에 각종 학습교구 및 기교재 500여 점을 구비하여 특수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학습은 △쿠키 만들기 △미니올림픽 △천연염색활동 △농촌체험활동으로 농작물 심고 수확하기 △물속 생물 알아보기 △다양한 요리활동 △센터 주변 자연환경 체험하기 등 학교 수업시간에 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특수지원센터를 활용한 현장체험학습으로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지어놓은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센터의 좋은 시설과 교재․교구, 환경을 활용하여 풍요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질 높은 특수교육, 학생이 행복한 특수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