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jpg

 

- 합천여중-도요나카중, 친해지고 있어요!! - 

  

합천군은 11월 2일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시범사업’으로 합천여자중학교와 미토요시 도요나카 중학교 학생 각각 16명,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온라인 비대면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학교 각 2명 씩, 4인 8그룹으로 채팅방을 개설해 관심사, 각 문화 및 학교 생활 등 평소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다. 합천과 미토요시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는 찾아볼 수 없었고,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함께 만나 한바탕 웃고 떠드는 특별한 시간여행이라 할 만했다. 

 

이날 이용한 온라인 메신저(네이버 웍스)의 실시간 통역지원 기능을 도움을 받아 각자 자국어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채팅창에서 표기되는 일본어를 읽고 따라 적어 보는 등 외국어 자연스럽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한 학생들은 “얼굴은 못 봤지만 진짜 만난 거 같다”며, “50분이라는 시간이 짧다.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도요나카 중학교와의 교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 달 12일 영상교류에 이어 두 번째 교류이고, 다음 교류는 12월 3일 영상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