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19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수료식이 지난 11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문대학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해 모범학생 상장 수여, 축사, 기념촬영 등 서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은 지난 2월 27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상용한자, 고사성어 등 생활에 필요한 한자들을 공부하며 운영됐다.
학생 대표는 “한문수업을 받으면서 지루한 일상에 즐거움이 생겼고, 한문대학을 다닌 덕분에 친한 친구도 생겼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권옥희 강사는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준 수료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교육으로 한문대학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보 야로면장은 “올해도 배움을 향해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신 학생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한문대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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