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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지난달 30일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귀영(백제세계문화유산센터장) 강사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제11회 달빛역사산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제11회 달빛역사산책은 지난 9월 옥전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한반도의 삼국시대, 세계유산으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간 5회 강의를 진행했으며 총9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그와 더불어 같은 시대에 함께했던 고구려·백제·신라를 이해함과 동시에 가야의 역사와 위상을 삼국시대 및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강생들은 “우리 고장인 합천에서 세계유산이 등재돼서 매우 자랑스럽고 합천박물관에서 이와 관련된 강의를 기획해서 직접적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수 있게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관심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주제로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후 예정인 합천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합천박물관 홈페이지, 밴드를 참고하거나, 전화(055-930-48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