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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작가 BOOK콘서트」 개최, 부모-자녀 책으로 소통하다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지난 11일(토),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및 자녀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합천학부모회네트워크 부모-자녀 성장학교(2차)’를 운영하였다. 

 

  ‘부모-자녀 성장학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부모-자녀 간 소통을 확대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차 부모-자녀 성장학교는 지난 10월에 운영되었다. 

 

  2차 ‘부모-자녀 성장학교’는 「이희영 작가 BOOK콘서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이희영 작가와 함께 ‘나에게 친절한 삶 모색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전에 참여 신청 학부모 및 자녀에게 ‘소금아이’ 도서를 1권씩 배부하여, 완독한 후 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활발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희영 작가는 2023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챌린지 블루’ 외에도 ‘페인트’, ‘나나’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고 학교, 도서관 등에서의 강연도 이어가고 있다.

  

  「BOOK콘서트」는 ▲‘소금아이’와 함께하는 작가 강연 ▲질의응답을 통한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 ▲작가 사인회와 기념 촬영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고 부모와 자녀의 소통 확대를 통한 긍정적 관계 형성, 교육공동체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이를 바탕으로 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2차 부모-자녀 성장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BOOK콘서트에 아이와 함께 신청하여,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자녀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중학생은 “평소에 작가님의 책을 많이 읽어서 작가와의 만남이 설레고 기대되었다. 작가님의 강연과 조언을 듣고 최근에 가지고 있었던 고민들이 많이 해결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근생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라 자녀교육의 방향 및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작가 BOOK콘서트로 진행된 부모-자녀 성장학교가 부모와 자녀의 소통뿐 아니라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부모의 인식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