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7일(금) 14:00에 쌍책중학교(교장 정병규) 강당에서 쌍책중학교 통폐합관련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공청회는 합천교육청(교육장 임장섭) 주관으로 지역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및 학부모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쌍책중학교 통폐합 추진에 대한 설명 및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개최되었다.

○ 학교 통폐합은 교육과학기술부 및 경상남도교육청의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계획에 의거하여 실시되며, 중학교는 학생수 20명이하 학교를 폐지를 원칙으로 하며 학부모75%이상이 반대할 경우에는 유보할 수 있다. 통합 학교에는 10억원의 재정이 지원되며 폐지학교의 학생들을 위해서 통학버스 등이 지원된다. 지역내에서는 2008년도에 덕곡중학교가 폐지되면서 초계중학교로 학구가 조정된 바가 있다.

○ 쌍책중학교 통폐합은 2008년 1월 17일에 지역민 47명으로부터 건의서를 접수하여 추진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쌍책중학교 학부모의 의견(교육청 자료 근거)은 찬성이 46%, 반대가 54%인 상태이나, 공청회 참석자들은 지역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이 건의서 접수 당시와는 많이 바뀌어 있으므로 교육청의 적극적인 학부모 대상 홍보 및 의견 수렴을 다시 실시해 줄것을 당부하였으며, 교육청은 많은 학부모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다시 실시할 수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 쌍책중학교 통폐합은 지역주민들이 통폐합 건의서를 접수하여 추진이 되고 있으나, 쌍책중학교의가 합천군 우정학사에 3명을 입학시키는 등의 성과를 올리는 가운데 주민들의 입장이 반대쪽으러 많이 바뀌고 있어 앞으로의 추진이 어떻게 될지 주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