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문화제 사물놀이 경연대회 금상, 산청 남명선비문화축제 장려상 수상

합천초(교장 이현석) 방과후학교 사물놀이부 학생 27명은 지난 10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대야문화제 제2회 초등학생 초등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와 제35회 산청 남명선비문화축제 초등학생 풍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그 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음악적 소양 및 재능의 발현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각 대회에서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진주 삼천포 12차 농악의 장단을 토대로 하여 구성한 우리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영남 농악을 연주하였다. 28명의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연주하는 장단은 힘차고 기운이 넘쳐 경연장을 채운 지역민들과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병훈 학생(6년)은 “ 다른 학교의 연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악기의 장단을 서로 맞추며 열심히 연습한 보람을 느꼈어요. 연주하다보니 긴장을 잊을 만큼 신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오늘의 쾌거는 바쁜 학교 일과 속에서도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우리 가락을 사랑하고 즐기며 더욱 발전하는 합천초 사물놀이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