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초등학교(교장 강호경)는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과 폭넓은 지식의 증진, 풍부한 감성의 함양을 위하여 전자도서관을 구축하였다.

전자도서관이란 기존의 종이책을 디지털로 변환하여 구현한 것으로서 학생들이 도서관이나 독서실 같은 특정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나 휴대용 단말기만 있으면 바로 책을 대출해서 열람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한 전자도서관은 우리나라 최대의 도서회사인 교보문고에서 엄선한 수많은 권장도서들 중에서 본교 교사들이 심사숙고 끝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책들을 다시 선정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나 혹은 국내외 여행지 어느 곳에 가서도 언제든지 쉽게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본 6학년 류주리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는 책이 너무 많다. 집에서 책을 보고 싶을 때 도서관에서 직접 대출하지 않고도 손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편리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번에 구축하게 된 전자도서관은 학생들이 미래의 지식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심성이 올바른 건실한 사회인으로 자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