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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초등학교(교장 남병수)는 3월 14일(금)을 ‘가정 방문의 날’로 정하고 교사들이 직접 각 가정으로 찾아가서 공부환경을 살피고 학부모님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기 초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하면서 등하교 거리와 상황을 살피고, 학부모님을 만나서 학생들이 가정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그리고 학교에 바라는 바는 무엇인지를 대화하면서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교사들은 “학교에서만 본 학생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앞으로 전개될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학부모와 유대가 강화되고 신뢰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계기를 마련한 남병수 교장은 “해인초등학교는 전교생 13명, 3학급의 초미니 산골벽지학교로 교육환경이 열악하지만, 이곳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열정은 어느 학교보다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