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숭산초등학교(교장 정남석)에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이 방문하였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으로 이루어진 연극 공연이었다.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은 엄선한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과 계층을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이 공연은 문화예술단체인 은세계시어터컴퍼니에서 실시하였고, 숭산초등학교는 농산어촌 문화순회사업의 수혜대상이었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공연을 관람한 숭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공연 내내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함께 춤도 추고, 연기도 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지금까지 본 연극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린이들이 만족한 공연인 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