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정 탄소 1톤 줄이기”를 위한 생활속의 녹색실천 여성교육이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경리)의 주관으로 8월31일 오전10시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여성단체회원 및 읍면 여성지도자, 여성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하창환 군수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정에서 여성 개개인의 작은 실천노력으로 큰 변화와 가치를 창조하는 계기가 되는 소통의 장(場)이 되기를 기대하였다.

  오늘 교육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유인대학 정치학 박사로 삼성, 현대, LG등 여러 대기업에 출강중인 선문대학교 교수 황인태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성의 노력, 선진국 사례 및 미래 한국의 비전제시, 우리나라 최대 지상자원인 사람이 많아야 한다면서 다자녀가 국가의 희망에너지임을 강조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여성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늘 녹색실천․녹색성장을 운운하면서 정작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지 않았다” “우리가 무심코 사먹는 물이 휘발유 값보다 비싸다는 걸 처음 알았다”면서 당장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부대행사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 접수, 녹색생활 실천 서명운동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