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군수실에서 6.25전쟁 공훈자 유족을 대상으로 무공훈장을 전도 수여했다.
이번 무공훈장은 2019년부터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아직 받지 못한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수여된 무공훈장의 대상은 6.25 전쟁 당시 전사한 故 이갑문 일병이다. 고인은 합천읍 금양리 사동마을 출신으로 6.25 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 11월 육군 제7보병사단에 입대, 많은 전투에 참가하다 1952년 4월 강원도에서 벌어진 ‘영월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입대 당시 21세의 미혼이었으며 학생신분으로 참전했기 때문에 슬하에 자녀가 없어, 무공훈장은 사동마을에 거주하는 조카인 이형권 이장에게 수여되었다.
금번 수여식에서 군 관계자는 “무공훈장이 수여되는 공훈자를 비롯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노고와 희생정신이 잊지 않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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