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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체육 부문 조병창 : 국제자매결연협정 공로 인정-
- 공익․애향 부문 이선건 : 지역인재양성 및 남다른 고향사랑 공로 인정-


합천군은 지난 8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제12회 합천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합천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 대하여 매년 군민의 날 행사시에 합천군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8월 15일까지 한 달간 3개 부문(산업·경제, 교육· 문화·체육, 공익·애향)에 공고를 한 결과, 교육․문화․체육 부문과 공익․ 애향부문에 각 1명의 후보자가 접수 되었다.


합천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군민을 대표할 수 있도록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및 회원으로 구성하였으며 부문별 분과위원회를 통하여 수상 후보자에 대하여 보다 더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쳤다.


심사위원회는 최종 수상자로 교육․문화․체육부문에 조병창 민족화해협력  범뉴욕협의회 상임의장, 공익․애향부문에 이선건 ㈜필드터프승목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하였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조병창 민족화해협력 범뉴욕협의회 상임의장(77세․남)은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사업가로 성공하여 아메리칸드림을 이뤄냈으며 민주평통 북미주담당부의장, 뉴욕한인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비영리법인 조파운데이션을 설립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2004년에는 미국 버겐카운티와 국제자매결연협정을 맺어 합천군의 국제화 역량제고에 기여하였고 관내고등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공익애향 부문은 이선건(주)필드터프승목 회장(58세․남)은 재외합천 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재울산합천향우회장을 역임 중에 있으며 지난 20여년 간 고향 선·후배와 재외향우간의 우호증진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하게 수행 하였으며 지역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발전기금기탁과 기금마련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또한, 울산~합천 간 154km에 이르는 거리를 2박3일 동안 도보로 걷는 고향사랑 트래킹을 실시하는 등 고향사랑을 적극적으로 몸소 실천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합천군민의 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5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2015년도 제12회 합천군민의 장 시상은 10월 10일『제26회 군민의 날』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