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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초계면 성영수(58)씨는 세계일보사, 농촌진흥청 주관, 세계닷컴, 스포츠월드 공동 후원하는 국내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상으로 알려져 있는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협동영농 분야에 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되어 오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농업기술상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기술농업, 수출농업, 협동영농 3개분야에서 우수 농업인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함으로써   자긍심과 희망을 품도록 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자랑스러운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영수 위원장은 생활개선회 활동을 하면서 여성지도자로 역량을 키우고, 2003년 마을이장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정보화마을 등을 추진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또한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하여 양떡메(양파, 떡가래, 메주)로 연간 3억원 이상의 마을 공동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2010년 마을기업으로 지정, 6차 산업의 선진모델로 인정받았다.

 

성 위원장은 “금년에 전국 농촌여성대상 금상,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에 이어 세계농업기술상 우수상까지 큰 상을 받게 되어 마을에 큰 경사가 났다면서 이 기쁨을 마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