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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애 선수 여자부 국내2위 국제 8위 -

 

합천군청 육상경기부 김선애 선수(37세)가 17일 서울 광화문 ~ 잠실종합운동장 코스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4회 동아마라톤대회 여자부 42.195km 풀코스 레이스에서 2시간 36분 41초의 기록으로 국내에서 2위(전체 8위)를 차지하였다.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한 것에 6만 군민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합천군청 육상부가 생긴 이래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선수들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선수들이 착실한 훈련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임창무 합천군청 육상부 감독은 김선애 선수가 두 아이의 엄마이고 나이가 30대 후반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성실한 훈련과 악바리 근성, 자신감 등을 고루 갖춘 마라토너 정신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라고 평가 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한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남자부에서는 합천군 묘산면 출신인 성진훈 선수(한국체대 4년)가 2시간 12분 53초의 기록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