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도 첫번째로 손꼽히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5주년 광복절 기념, 가회면민 체육대회가 올해로 제63회를 맞이하여 지난 8월15일에 가회면 체육회(회장 김병협) 주관으로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군의회 의장, 문준희 도의원, 한두석 농협중앙회 합천군 지부장 등 군 단위 기관장, 양순영 가회면장 등 가회면 기관 사회단체장, 김봉길 서울 향우회 회장 등 가회면 향우회 회원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하루전인 14일에 전야제로 열린 가회면 청년회(회장 윤병주) 주관의 면민 노래자랑에는 하창환 군수 및 양순영 가회면장 등 기관장 들이 즉석에서 노래실력을 뽑내는 시간을 갖는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흥겨운 자리를 함께하였다.







  체육대회는 15일 오전 8시부터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11시 개회식, 향우회와의 만남의 장, 투호, 윷놀이, 노인낚시대회, 축구결승전, 경품추첨 등 여러행사로 다채롭게 열렸으며, 농촌 특성에 맞춰 송아지와 돼지 등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참석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윷놀이와 투호에서는 향우회에서도 자율출전하여 향우와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체육대회를 즐겼으며, 이번 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오도리 마을에서 차지하였다.    

  특히, 국지성 호우로 인한 장대비가 내리는 악 조건에서도 개회식 참석, 축구경기 진행 등 면민들이 적극적으로 체육대회에 임하여 면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울, 대구, 마산 및 창원 등 각 지역 향우회가 하나되어 진행되는 체육대회는 63회라는 전통을 가진 대회임을 여실히 증명하기도 하였다.

[대회 HD동영상, 10분 2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