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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22일 묘산면 반포리 반포마을 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사업지구인 반포지구 총289필지(168,255㎡)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하기에 앞서 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절차 및 토지소유자동의서 제출방법, 주민협조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은 현실경계대로 지적도를 다시 그릴 수 있어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사업임을 알고 사업에 대한 많은 질의와 호응을 보였으며 합천군은 금년말까지 토지소유자 2/3의 동의를 얻어 경남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 비용 감소 및 경계분쟁에 따른 이웃 간 다툼 등을 예방함은 물론 지적의 디지털화로 인한 지적제도 선진화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