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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학생 70여명은 지난달 27일부터 7월 1일까지 합천군 적중면 횡보마을을 찾아, 토마토 수확, 마늘 담기 및 마을 환경정리 등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방문 첫째 날, 학생들은 마을 내 농가 조별방문으로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시작했다. 4개 조로 나누어 마을 내 농가를 방문하여, 주민들과 서로 인사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스스로 살폈다. 김에녹 고신대 총학생회장은 “단순이 농촌의 일을 돕는 것도 보람 있지만, 일손 돕기 전에 주민들과 인사하고 그 농가의 사정을 알고 일하는 것은 남다른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둘째 날부터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담기, 토마토 수확, 마을청소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홍성광 횡보마을 이장은 “바쁜 시기에 학생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줘서 고맙고, 마지막 날에는 주민들과 어울려 잔치도 벌이자고 하니, 농번기에 주민들이 큰 힘을 얻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상술 적중면장은 “학생들이 먼 곳에서 와서 일손 돕기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일손 돕기가 매년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