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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7시, 덕곡면(면장 홍석천) 게이트볼 장에서 어둠을 깨는 경쾌한 난타 한판으로 덕곡면 여성취미교실이 문을 열었다.


합천군은 지역사회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으로 자기 능력개발 도모 및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하여 여성취미교실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난타 교실이 인기가 크다.


덕곡면 또한 여성취미교실에서 난타 교육을 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낮에 마늘, 양파 등 농사일로 바쁘게 생활하고 밤에는 난타 연습을 한다.


강사의 구호에 맞춰 신나게 두드리고 함성을 지르다 보면 고된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도 싹 날아간다.


또한 단순한 취미생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고 꾸준히 실력을 길러 각종 행사와 교육 시 식전 공연 행사에 초청을 받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여성취미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월, 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관내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


홍석천 덕곡면장은 여성취미교실을 통하여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