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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덕면 정동경로당(회장 안문현)에서 21일 경로당 회원 및 주민, 조수일 청덕면장 외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의 합동생신잔치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2월부터 3월까지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 6분을 초청하여 찰밥, 미역국, 케이크, 조기, 잡채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안문현 회장은 “우리가 같은 처지에 있는 노인들을 생각해주지 않으면 누가 이들을 돌봐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경로당에서 외로운 노인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일 청덕면장은 “어르신들이 모두 우리 부모님 같아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겠으며, 경로당에서 따뜻한 생신상을 차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덕면 정동경로당은 경로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마을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른 경로당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