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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아마추어들의 작고 소박한 음악회


지난 7일 19시 초계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순수한 아마추어로 결성된 「초계음악동호회」의 작고 소박한 연주회가 성황 속에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에는 추찬식 초계면장, 김성만 군의원, 소재지종합정비사업 오세창 추진위원장, 여성단체협의회 이승부 회장을 비롯한 다수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을 주관한 초계음악동호회는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하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이다.


그들이 이러한 동호회를 만들어 색소폰, 기타, 바이올린, 피아노의 멋진 선율은 오케스트라 연주회 같은 대형 공연에서 받는 감동도 커겠지만, 이번처럼 순수한 아마추어들의 무대도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했다.


특히, 음악에 대한 열정하나로 장녹수, 안동역에서, 울엄마 등 방송으로 쉽게 접하고 분위기에 잘 맞는 노래를 선택하여 관객들이 따라 불러주고 연주가 끝난 후에도 앵콜 요청을 받는 등 호응이 좋았다.


한편, 추찬식 면장은 인사말에서순수한 면을 보는 참으로 풋풋하면서도 훈훈한 자리였다 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의 향토문화와 지역발전에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