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20기 북부분교 야로교실 개강식이 지난 11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사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및 서로를 소개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은 3월 11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천자문, 고사성어 등 생활에 필요한 한자들을 공부하며 운영된다.
권옥희 강사는 “작년에 이어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고 기대된다”며 “올해는 더 활기차고 재미있게 운영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예분교장인 김주보 야로면장은 “오늘 개강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마음속 다짐을 잊지 말고 수료식까지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한문대학 북부분교 야로교실이 합천군민의 교양 함양 및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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