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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면 송곡마을 이장(고주석, 55세)은 지난 17일 삼가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달라”며 직접 재배한 쌀 200kg을 기탁했다.

 

고주석씨는 삼가면 농업경영인 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평소 마을의 대소사에 많은 관심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마음까지 추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접 재배한 쌀을 기탁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삼가면장(박홍제)는 고주석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기탁한 쌀을 삼가면내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10가구에게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