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남부분교 쌍백교실이 지난 5일 쌍백면 복지회관에서 김종태 강사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한문대학 남부분교 쌍백교실은 기존 여성취미교실(인문소양 함양교실)에서 지난해부터 한문대학으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다. 5일 개강한 제20기 한문대학은 12월까지「소학」을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김종태 강사는 “주민들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인문학적 소양도 향상시킬 기회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한문대학에 참여하길 바라며, 올 한해도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쌍백면장은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한문대학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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