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면장 조창규)은 지난 9일 기초생활 수급자인 이규철(남.42) 씨 집에서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쌍백면자원봉사회(회장 최영애)와 쌍백면적십자회(회장 한귀란) 및 면사무소 직원 10여명과 함께 대대적인 집안팎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특히 쌍백초등학교(교장 김우영)는 너무 낡은 재래식 화장실을 자녀들이
사용할 수 없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간이화장실을 설치해 주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쌍백면은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또 가정내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가족치료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가족사랑 치료상담소, 기관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