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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내2구마을 주민일동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합천군 율곡면(면장 오근희)은 율곡면 제네2구마을에서 16일 제내경로당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종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됐으며, 또한 행사와 더불어 제내2구마을에서는 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도 기탁했다.

 

이번에 신축한 제내경로당은 제내마을이 고향인 대구향우 정준효씨가 경로당 신축을 위해 개인 소유부지 약 374㎡를 무상기부하여 이루어질 수 있었고, 총 사업비 1억 6천만원이 투입돼 78.74㎡의 규모의 경로당이 준공됐다.

 

 정현효 제내경로당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경로당이 마련되어 기쁘고, 노인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도 잘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