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는 최근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수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제때 접종을 하고, 어린이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빠뜨렸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할 것과, 생후 12~15개월은 1회 예방접종을 권장하였다.(04‘1.1. 이후 출생아는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 가능)


접종여부를 모를 경우 자녀의 접종기록과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보건소 전화 문의(☎930-3693)를 통해 보호자가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수두는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감염자의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와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하면 어린이집, 학교에 등원, 등교하도록 권고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의 경우 전염력이 강하므로 수두환자 발생 학교 및 유치원 등에서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 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고, 수두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두 집단환자(3주 이내 학급에서 해당 학급의 5%이상 수두 환자가 발생한 경우)가 발생한 경우 보건소로 즉시 알릴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