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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궤적, 살아있는 지혜를 만나다”

 

- 해인사 100년 前 모습 사진전도 함께 열려 -


= 2011축전성공 기념, 가야산 단풍, 홍류동 계곡, 소리길 등 관광명소 연계=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 도지사 권한대행 임채호 행정부지사)는 26일 오전 10시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축전 주제관인 대장경천년관에서 윤상기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하창환 합천군수, 선해 해인사 주지 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원택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기념행사인「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일대기 특별전」과「해인사 100년 전 모습 사진전」개막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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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00년 의 궤적, 살아있는 지혜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올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되며, 성철스님 유품․사진 60점, 스님의 생애와 다비식 동영상 상영, 해인사 100년전 모습 사진 40점, 2011축전 기록․사진 60점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감동과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전의 하이라이트인 성철스님 일대기 특별전은 스님께서 쓰시던 물건, 낡은 누더기, 손수 기운 덧버선, 검은 고무신과 스님께서 쓰신 글씨들로 꾸며져, 스님의 청빈하고 구도적인 삶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국불교의 산실로 널리 알려진 천년고찰 해인사 100년 모습을 담은 사진전 등도 함께 구성된다. 특히, 해인사는 미국 CNN 방송에서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으로 13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장경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은 조선 8경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가야산 단풍과 홍류동 소리길이 함께 어우러져 잔잔한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 성철스님의 상좌인 원택스님은 “수행자로 일생을 사셨던 스님의 면목들이 많은 사람의 신심을 일으키기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