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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세대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송아지 전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합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강호)에서는 다문화 가족 2세대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송아지 2마리를 10일 오전 10시 대양면 소재 한우경매시장에서 구입하여 하창환 군수, 김강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했다.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엄선한 지원대상자는 대양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로 노모와 친정어머니, 자녀(딸) 1명과 생활하면서 율곡 논공단지 업체에 다니고 있는 비타킴솨(남편 심의수, 52세)씨와 또한, 저소득가구로서 노모봉양과 남편이 건강이 좋지 않아 겨우 소작농으로 생계를 꾸러 가고 있는 적중면 붓사야사쿠나(남편 안병훈 53세)씨로 성격이 활달하고 지역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마을에서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클럽에서는 송아지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진학재원을 마련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도 어려운 다문화 가족 4세대에 월 5만원씩 1년간 24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수혜를 받은 심의수 ․ 안병훈 씨는 합천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에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노력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면서, 주위 이웃도 돌아보고 지역봉사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